아토피 질환, 원인과 예방법은?
아토피 질환, 원인과 예방법은?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05.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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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피부 질환이 발병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피부 질환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존재이다. 그중에서도 비단 미용 면에서의 불편함뿐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 바로 아토피 질환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양감 및 따가움을 유발하고 인설을 끊임없이 발생하게 하여 지저분한 인상을 주는 아토피 질환은 그 자체로도 환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토피 질환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아토피(Atopy)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아토 포스(atophos)’로 ‘엉뚱한 곳에 있는, 경우가 틀린’ ‘원인을 찾기 어려운’이라는 뜻이다. 아토피는 말 그대로 원인불명의 고질적인 질병을 가리킨다.

 
소아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과 진물 등으로 매일매일 고통스러운 날을 보낸다. 의학계에 따르면 소아 아토피의 40% 정도가 성인 아토피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들이 가려움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아토피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된다. 2차 감염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도 무의식적으로 질병 부위를 긁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관리해 증상을 최대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피부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토피 피부질환이 심해지면 집중력 및 자신감 저하 같은 다른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성인 아토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에 들어가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아토피 피부염 개선하려면,
 
1. 방의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한다.
2. 피부 자극이 적은 순면 소재 옷을 입힌다.
3.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손톱은 짧게 깎고 늘 깨끗하게 관리한다.
4. 저자극성 보디 클렌저를 사용한다.
5.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아토피 전용 로션이나 크림을 충분히 발라준다.
6. 과식을 금하고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한다.
7. 비타민과 과일 등을 꾸준히 잘 챙겨 먹여 영양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8. 유산균 성분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을 개선해 준다.
 
샤워나 목욕 시에는 때수건 등으로 강한 자극은 주지 말아야 하며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보다는두드리듯이 닦아주고 보습크림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얼굴에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보습 화장품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건조하거나 가려운 증상을 완화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성인 아토피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관리가 중요하지만 격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스트레칭, 가볍게 걷는 운동을 통하여 스트레스 및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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