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이 지켜야 하는 결혼식장 에티켓
하객이 지켜야 하는 결혼식장 에티켓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6.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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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객이 지켜야 하는 결혼식장 에티켓
 
결혼식 에티켓, 당신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신부를 위해서는 하객 복장으로 흰색 옷을 피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다 아는 사실이다. 이 외에도 결혼식장에서 하객으로서 지켜야 할 에티켓들이 있다. 눈치 없는 하객이 되지 않기 위한 결혼식장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혼식장을 갈 때는 최소 30분 전에 미리 예식장에 도착하도록 하자. 미리 도착하여 신랑·신부와 사진을 찍으며 축하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다. 
 
또한, 여자 하객이라면 결혼식장의 꽃, 신부를 위해 흰색의 원피스는 물론이고 재킷과 바지 착용은 피하도록 하자. 백색은 신부의 상징으로 그 날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돋보여주는 색이기도 하다. 블라우스, 셔츠 등 받쳐입는 옷이 아닌 메인으로 흰색 원피스, 재킷 등을 입는 것은 커다란 민폐이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그렇다면 흰색 옷만 아니면 되느냐? 흰색 외에도 자극적인 옷이나 원색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남녀 하객 모두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남자 하객은 밝은 와이셔츠와 너무 튀지 않는 넥타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캐주얼한 복장이나 반바지 차림은 삼가도록 하고 무난한 감색, 회색, 짙은 회색의 정장을 입는 것이 좋다.
 
결혼식장에 가면 '축의금'을 내는데 얼마를 준비하는 게 적당한지 몰라 고민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축의금은 홀수 금액으로 준비해 축하 문구와 함께 흰색 봉투에 넣는 것이 예의다. 축의금 뒷면 아래쪽에는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적으며, 축의금 봉투는 봉하지 않는 것이 기본예절이다.
 
식장에서의 밥 한 끼는 보통 인당 25,000원~30,000원 정도이므로 최소 그 정도의 금액은 축의금으로 주는 것이 좋으며, 결혼식에 열리는 장소에 따라 자신이 먹은 밥 한 끼 이상의 금액 정도의 성의는 보이는 것이 좋겠다. 또한, 축의금은 보통 주는 만큼 돌려받는다고 하지만, 자신의 사정에 맞춰 준비하도록 하자.
 
하지만 너무 큰 금액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이 외에도 여러 명이 같이 간다면 축의금을 함께 모아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결혼식장 에티켓을 잘 지키고 결혼을 축하는 자리인 만큼 신부와 신랑에게 좋은 말과 예쁜 말을 아낌없이 전해 신랑·신부는 물론이고 모두가 웃으며 즐겁게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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