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동실 한쪽에는 얼음을 얼리기 위해 얼음 틀이 즐비해 있다. 그러나 사용한 얼음 틀은 물로만 한 번 헹구고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위생적으로 얼음을 얼리고 싶다면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당장 냉동실의 얼음 틀을 꺼내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두자. 쌀뜨물의 녹말이 아민이라는 물질을 흡수해 이물질을 녹여주기 때문이다.
그다음 칫솔이나 작은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세제로 씻어준다. 식초를 살짝 푼 물에 얼음 틀을 10분 정도 담근 후 헹구면서 마무리하면 얼음 틀 냄새도 없앨 수 있다.
또한, 냉동실에는 얼음 틀뿐만 아니라 생선이나 해산물 등 냄새나는 것들은 물론 다양한 식자재들을 함께 보관하고 있어 냉동실로 흘러나온 냄새들이 얼음에 스며들어 얼음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으므로 식자재 보관 시 반드시 밀봉하도록 해야 한다.
여름에 자주 사용하는 만큼, 세척도 꼼꼼하게 해 위생적으로 얼음을 얼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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