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쓰레기는 줄이고 행복은 채우고
설 연휴, 쓰레기는 줄이고 행복은 채우고
  • 금은정 기자
  • 승인 2020.01.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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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수거 일정 조정 및 사전 안내
▲ 설 연휴, 쓰레기는 줄이고 행복은 채우고

환경부는 올해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중점 단속과 함께 명절 음식문화개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각 지자체에서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마련, 기동 청소반 등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담당 구역별로 주요 도로 정체구간 등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 및 불법 투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진한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6589명의 단속반원이 활동했다.

이들 단속반은 쓰레기 불법투기 777건을 단속해 총 1억 2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환경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터미널,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청소인력 배치, 이동식 간이수거함 설치를 통해 분리수거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설 연휴기간 폐기물 미반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휴일인 1월 27일에 폐기물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설 명절 과대포장을 점검하고 명절 음식문화 개선, 재래시장·마트·백화점 방문 시 장바구니 사용 동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 손안의 분리배출’ 스마트폰 앱으로 국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의 핵심 4가지 방법은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등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아 불법투기와 불법소각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간소한 상차림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국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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