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향이 진할 수록 당도가 높을까?
참외, 향이 진할 수록 당도가 높을까?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06.1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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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지 않고도 맛있는 참외 구분하는 방법
 
6월 제철 과일 하면 참외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은 하우스에서도 재배가 되어 제철 과일이라 하기엔 다소 모호해졌지만, 아직도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참외는 9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 비타민 및 무기질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과일이라 여름철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몸이 산성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참외를 고를 때 어떤 것에 유의하는 것이 좋을까. 제일 먼저 껍질의 색을 살펴보자. 품종에 따라서 색의 차이는 있지만, 참외 고유의 색인 맑은 노란색 또는 짙은 감색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모양이 동그란 것보다는 타원형으로 단단하며, 골이 깊게 패고 선이 반듯한 것이 좋다. 참외를 고를 때 크기가 큰 것이 더 맛있을 거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을 알아두자. 참외의 크기가 너무 크면 육질이 질기므로 작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뿐만 아니라 약간 작은 것이 큰 것보다 당도도 높고 맛있는 참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참외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외의 향을 맡았을 때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맛있는 참외일 확률이 높지만 오히려 향이 너무 진하면 오래된 것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참외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배꼽이 작을수록 당도가 높다는 것도 잊지 말자.
 
참외를 비롯한 과일은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하여 고유의 맛과 향, 당도 등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일은 구매한 후 3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 만약 참외를 보관하려 한다면 반드시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 또는 그늘진 시원한 곳에 놓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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