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사 교육 언급
박 대통령 국사 교육 언급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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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편파적으로 가르치면 안 돼"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불교계 지도자들을 초총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국사는 반드시 가르쳐야 하고 또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고 학계에서 인정하는 것을 가르쳐야지 편파적으로 가르치면 배우느 학생들한테 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바르게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그것을 평가기준에 넣어서 학생ㅌ들이 배우면서 바른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많이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현대사 왜곡 및 역사교과서 좌편향 논란 등을 겨냥한 박대통령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강조했다.

지난 10일 언론사 논설실장·해설위원 초청 오찬 자리에서도 이와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역사과목은 (학력)평가 기준에 넣어 어떻게 해서든지 (성적)반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지난 2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새 실무회동을 열어 '한국사 필수 과목' 지정 문제와 고나련해 논의를 벌였다. 이는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사를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문제가 협의하는 자리였지만 결론은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또 학문과 학문, IT와 문화 등이 융합되고 서로 협력해야만 발전할 수 있고 사회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국어, 영어, 수학만 배워서는 안된다며 인성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최근 불거진 현대사 왜곡 및 역사교과서 좌편향 논란 등을 겨냥한 박대통령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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