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심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5가지

명절이면 오랜 시간 차를 탈 생각에 머릿속은 온통 멀리 생각뿐이다. 멀리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몸은 평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귀(전정기관)와 눈의 감각과 함께 다리근육을 이용한다. 그런데 이 세 가지 감각의 신호가 맞지 않아 충돌을 일으키면 멀미를 하게 되는 것이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멀미약을 제때 복용하는 것이다. 알약이나 마시는 약은 승차 30~1시간 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추가로 복용해야 하는 경우 4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멀미약은 만 3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절대 투여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감기약이나 해열제, 진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는 아이에게 멀미약은 금물이다. 특히, 운전자는 졸음유발과 방향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멀미약 중 패치제는 한쪽 귀 뒤 1매만 붙여야 한다. 양쪽 귀에 붙일 경우 용량과다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반 4시간 전에 사용하고 끝나면 떼어낸 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멀미를 예방하는 행동요법 5가지 Tip

▷ 차 안에서는 책과 스마트폰은 보지 않는다.
▷ 출발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고 과식하지 않는다.
▷ 의자에 머리를 붙여 최대한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 옆이나 뒤가 아닌 정면 멀리 응시한다.
▷ 수면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