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다. 벌써 봄꽃축제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가운데, 매화꽃이 피면 봄이 온다는 말처럼 '2018 광양매화축제'가 올해 대한민국 봄꽃 축제 서막을 연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2018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매화가 수놓아진 한복을 입고 펼치는 패션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실 쿠킹쇼,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등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회를 맞이하여 '청춘도 봄도 활짝 피는 청춘&희망 콘서트'와 '매실명인 홍쌍리의 건강밥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광양매화축제는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매년 주차난과 교통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둔치 주차장부터 매화마을 삼거리 구간을 순환버스 전용구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호고속과 협의하여, 광주터미널~축제장을 오가는 임시 고속버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기간 중 불법노점상 근절과 화장실 추가 설치와 관리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광양매화축제는 남도의 대표 축제로, 섬진강 변 백운산 자락의 약 33만㎡ 매화 군락지가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18 광양매화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