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의원(63)은 31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석자들에 대해 "지난 광우병 (촛불집회) 때도 했던 분들"이라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첨'에서 "촛불집회 나오는 분들은 지난 광우병 때도 했던 분들이고, 항상 문제 있을 때도 그렇고, 그분이 그분"이라 말했다.
이 의원은 촛불집회는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니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신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판단은 국민들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회담에 대해서는 “양당 대표 입지가 너무 좁아서 큰일이다. 두 분 다 온건한 성품에 합리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 강경파에게 많이 밀린다”고 했다가 “저희 당은 제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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