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주요 관광지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된다
전라남도 주요 관광지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된다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8.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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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서 선정 및 사업 총괄하고 SK텔레콤이 무료 와이파이 구축

도는 28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SK텔레콤과 총 36억 원이 소요되는 관광지 와이파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모에서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사업총괄 및 사업비 집행 등을 추진하고, 사업 대상 관광지를 선정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특구 6개소, 시군 지정 관광지 62개소, 박물관·전시관 23개소, 도시공원 16개소, 여객터미널 등에 설치된다.

SK텔레콤은 합의 선정한 관광지에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장비 유지관리 등을 맡는다. 허근만 SK텔레콤 서부본부장은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객에게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관광정보 검색, 길 찾기 및 SNS 이용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섰고 만족도 또한 높다"며, “주요 관광지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충분히 만족할 때까지 정보통신 기반시설 구축에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주요 관광지 구축 사업비는 국비 4억 3천만 원과 지방비 13억 5천800만 원, SK텔레콤 부담 17억 8천800만 원 등 총 3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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