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탄생 50주년
박카스 탄생 50주년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8.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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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탄생 반세기...177억 병 팔려

▲ 박카스는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까지 약 177억병이 팔려나갔다.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이자 장수 브랜드인 '박카스'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8일 동아제약은 서울 용신동 대강당에서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회장과 강정석 사장, 김원배 동아에스티[170900] 부회장,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등 본사 및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박카스가 있기까지 애쓴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전폭적 사랑에 마음속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카스는 1961년 처음 정제(알약)로 시장에 선보이고서 앰풀(소형유리용기)을 거쳐 1963년 8월 '박카스D(드링크)' 발매와 함께 지금과 같은 드링크 형태를 갖췄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개선) 과정을 밟았고,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로 개선됐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 모든 종류를 통틀어 박카스는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까지 약 177억병이 팔려나갔다. 판매된 모든 병을 옆으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53바퀴나 돌고 남을 만큼 막대한 양이다.

이처럼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대표 피로해소제로 자리 잡은 박카스가 최근에는 세계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박카스는 현재 미국·중국·필리핀·몽골·캐나다·캄보디아·일본·호주 등 세계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캄보디아 수출액은 172억원으로, 박카스 수출 대상국들 중에서 가장 많았다.

▲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이자 장수 브랜드인 '박카스'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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