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올들어 부산을 많이 찾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통신사 연계 모바일 프로모션, 항공 탑승권 소지고객 사은행사, 중국 교통은행 태평카드 사은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31일까지 크루즈 이용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단지를 제작하고 비치하여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 품목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13 세법 개정안은 근로장려세제·자녀장려세제 등 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했지만, 그 재원은 직장인들의 '유리지갑'에서 나오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김해공항과 부산항에 중국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KT휴대전화 대여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이 들어있는 백화점 소개 책자를 나눠준다.

안용준 신세계 센텀시티 홍보팀장은 "내수부진으로 백화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면서 백화점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보강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