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무교로에서 전국 240개 특산물, 최대 30% 저렴한 직거래 장터
이번 주말 무교로에서 전국 240개 특산물, 최대 30% 저렴한 직거래 장터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10.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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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우호교류협력 시·군 함께하는 ‘무교로 직거래장터’
▲ 무교로 직거래장터 포스터

강릉 찰옥수수, 충주 사과, 세종 한과, 나주 배 등 전국 38개 시·군에서 인증한 240여 품목의 지역 대표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서울시와 우호교류협력 시·군이 함께하는 ‘무교로 직거래장터’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무교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4일간 진행한 ‘서울장터’를 방문한 시민과 참여한 생산농가의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인 직거래 장터를 희망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매품목과 가격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후에도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무교로 장터에서는 농수특산물 전시·판매 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재배한 쌀을 판매하고 쌀을 활용하여 개발한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하는 쌀 소비촉진 박람회도 함께 운영된다.

쌀 전시·홍보 행사에는 내 몸에 꼭 맞는 쌀과 잡곡을 시식하는 행사를 ‘라이스협동조합’에서 진행하며 ‘유기농 키스미’, ‘우렁이가 만든 쌀’, ‘부지런한 농부의 쌀’ 등 각 지역에서 청년농부가 생산한 쌀이 선보여 진다.

‘쌀’을 재료로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쌀을 가공하여 만든 ‘라이스칩’ 제품과 ‘미소된장 가지덮밥’, ‘소소한밥’, ‘한국식 쌀국수’ 등의 메뉴가 전시, 판매되고, ‘토니정’ 등 유명한 쉐프의 요리 시연공연도 진행된다.

미니절구 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쌀 피자 만들기 등 행사장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특히, 혼밥족을 위한 영양 솥밥을 만들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 정보 등도 제공된다.

한편,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1회용품과 비닐사용을 최대한 자제토록 시민들이 손수 장바구니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방 생산농가에서도 자체 준비한 종이 쇼핑백 등을 사용하도록 하여 무교로 직거래장터를 ‘친환경 장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무교로 직거래장터는 우리시와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시·군이 참여하는 행사이자, 도시와 농촌 간 진정한 상생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정성이 담겨있는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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