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지도 공개' 신상정보 자동표시
'범죄지도 공개' 신상정보 자동표시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8.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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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8천여명의 위치와 신상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112 스마트 시스템'이 공개됐다.

▲ 전국 경찰서와 지구대는 물론, 순찰차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1월 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게 됐다.(사진출처: 뉴스화면 캡쳐)
성범죄가 신고가 들어왔을 때 경찰의 초동 대처를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전국 경찰서와 지구대는 물론, 순찰차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1월 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게 됐다.

살인과 강도, 성폭행·강제 추행 등 3대 강력범죄는 2008년 2만 940건에서 2012년 2만 3,042건으로 10% 증가했다.

앞으로는 성범죄뿐만 아니라 이러한 강력범죄가 빈발하는 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역별로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을 표시해주는 범죄지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10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모든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범죄지도에는 4대악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은 '안전취약구역'으로 표시하는 반면 경찰 지구대가 근처에 있거나 CCTV와 방범초소가 있어 안전한 지역은 안전우수구역으로 표시 된다.

정부는 이 시스템으로 지자체별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시행할 수 있어 국민의 생활안전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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