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과일 보관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눈 건강 관리에 좋으며 몸속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귤은 연한 농도의 소금물에 1,2분 정도 헹구면 귤 껍질 표면의 농약이 제거되고 보관 기간도 늘릴 수 있다. 또한 냉장고는 공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신맛이 날 수 있으므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서늘한 곳에 두면 보름까지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감은 무르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단감의 경우 온도가 상승할수록 과육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신문지나 비닐봉지로 덮어서 0ºC 정도의 저온에 보관한다. 보관하기 전에 물에 헹구거나 심하게 닦지 않아야 한다. 대봉감의 경우,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감꼭지를 아래 방향으로 세워두면 10~일 뒤에 자연 홍시가 되서 먹기가 좋다. 요즘 생산량이 크게 늘어 저렴한 가격에 맛 볼수 있다.

사과는 유기산,섬유소,칼슘 등이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사과 껍질에 풍부한 케르세틴은 항바이러스, 향균작용이 뛰어나 암과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주의할 점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분리해야한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쉽게 숙성시켜 변질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랩이나 신문지, 위생 봉지 등을 이용하여 사과를 낱개로 포장해 보관하면 당도와 수분이 오랜 시간동안 유지된다 . 또한 저온 보관시 사과의 당도가 더 높아진다.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을 추천하고 , 일반 냉장고 보다는 김치 냉장고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