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5가지가 화제다.

고지혈증이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 음주 및 흡연 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의료 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데일리(Medical Daily) ' 등은 이러한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해서 눈길을 끌었다.

5가지를 소개하자면,

양파 = 양파는 좋은 음식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30%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양파가 혈액순환을 좋게 학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발표했다.

딸기 =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딸기의 황산화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견과류 = 호두, 아몬드, 캐슈, 땅콩,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은 많지만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3~19%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과류는 지방과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강황 =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강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 혈소판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엉겨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조직의 확산을 느리게 하고 혈당과 중성지방, 지방산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생선 =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서지방을 낮춰주고 혈전 형성을 막는다. 일주일에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