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떡 한과 페스티벌와 한중문화제 동시 열려
2015 떡 한과 페스티벌와 한중문화제 동시 열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5.11.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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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무원 오주 전파센터와 (사)한국떡한과세계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5 떡 한과 페스티벌&한중문화제 행사가 지난 10월 30일(금)과 31일(토) 양일 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 개최되었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흑룡강성(黑龍江省) 신문판공실, 쓰촨성 성도시(四川省 成都市), 저장성 선거현(浙江省 仙居縣), 허베이성 나정현(河北省 樂亭縣) 등 중국의 각 지방정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 중국문화원, 서울시청, 고차이나(GoChina) 등 정부,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주 전파출판사 문화교류센터 덩진훼이 주임과 한국떡한과세계화협회 김병문 회장이 개막사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축하공연으로 허베이성 나정현 무형문화재인 그림자 극과 한국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캘리그라피 작가와 서예가, 화가, 조각가 등이 참여하는 한중 예술가 교류전과 한중 전통예술공연, 전통무예시범,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평가되었다.

한중문화제 행사에는 저장성 선거현의 현재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 무형문화재 무골화등(無骨花燈) 전시 및 시연, 중국 민간예술의 꽃이라 불리는 허베이성 나정현의 그림자 극, 흑룡강성, 쓰촨성 성도시, 저장성 선거현 등 중국 각 지역에서 참여하는 도시홍보 사진전이 열렸다.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중국 무형문화재 무골화등은 말그대로 꽃등인데 그 어떤 틀도 쓰지 않고 다양한 그림을 그린 종이로 만드는 모양과 공법으로 좀처럼 보기 힘든 전시작품이다. 무골화등은 환상을 자아내는 신기의 종이꽃등으로 가벼우나 아주 영롱한 것이 특징.

올해로 13회째를 맞이 한 떡한과페스티벌에서는 떡·한과 명인명장의 작품전시와 시연, 아름다운 떡·한과만들기 경연대회, 고 조리서에 기록된 떡·한과 재현전, 떡·한과 우수상품 및 지역별 대표떡 전시, 떡메치기 체험, 떡한과 만들기 체험, 시식행사 등이 펼쳐졌다.

떡 한과 페스티벌&한중문화제는 한·중 양국 간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장으로 서울 시민들에게는 중국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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