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청년층 직무태도 중장년층에 비해 부정적…장기근속 위한 대책 마련 시급”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청년층 직무태도 중장년층에 비해 부정적…장기근속 위한 대책 마련 시급”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5.11.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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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원장 이용순)이 격월간 동향지 ‘THE HRD REVIEW’ 2015년 11월호를 발간(11.25)했다.

이번 호에서는 ‘청년층의 고용 문제’를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네 가지 이슈를 심층 분석한 네 편의 ‘이슈 분석’과 두 편의 ‘패널 브리프’ 등을 게재하였다.

이번 호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년층 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직무태도

- 청년층의 근로환경이 직무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한 결과, 근로시간과 근속년수의 증가는 청년층의 직무만족도, 직무스트레스 그리고 조직몰입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음.

- 청년층 근로자는 중장년층 근로자에 비해 조직과 직무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졌으며 특히 조직몰입도가 매우 낮아 청년층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 마련이 시급함.

청년층 근로자의 직무만족도, 조직몰입도 등 직무태도가 중장년층에 비해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나 청년층의 이직 방지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환경(임금, 근로시간, 근속년수)이 직무태도(직무만족도, 직무스트레스, 조직몰입도)에 미치는 영향이 청년층과 중장년층 사이에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 근로자의 성향에 맞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속년수가 길어질수록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은 취업 성공으로 인해 높아진 만족 및 몰입도가 입직 이후 계속해서 실망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청년층의 이직을 발생시키고 장기근속을 방해하는 요인이므로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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