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영하 18도... 서울 체감온도 영하 12도
전국 한파주의보 발령, 올들어 가장 춥다
강릉 영하 18도... 수도권은 체감온도 영하 12도
전국적으로 추위가 더 심해져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12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 곳곳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가평군과 강원 북부(속소치, 고성군, 양양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인제군) 등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발효됐다.
강릉 산간은 영하 18도 가까이 떨어졌고, 봉화 영하 13.8도, 파주는 영하 12.3도까지 내려갔다.
서울 기온은 영하 8.2도 이지만,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낮에도 추위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구름만 많이 지날 뿐 비나 눈 내리는 곳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질것이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 며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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