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퇴치법 및 보관방법, 2~3도의 저온에 보관하면 좋아
쌀벌레 퇴치법 및 보관방법, 2~3도의 저온에 보관하면 좋아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6.0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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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벌레 퇴치법 및 보관방법

쌀벌레 퇴치법 및 보관방법, 2~3도의 저온에 보관하면 좋아

쌀을 쌀통에 보관하다보면 오래 놔두거나, 장소가 여의치 않을 때 쌀 벌레가 생길 수 있다.  빠르게 번식하는 쌀 벌레는 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파괴시켜 못 먹게 만든다.

이러한 쌀벌레는 쌀 뿐만 아니라 주변 제품의 포장지를 뚫고 침입해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쌀벌레들이 가장 싫어하는 온도는 2~3도 가량의 저온이다. 특히 김치냉장고의 온도를 가장 싫어한다. 그러므로 쌀 보관을 하기 좋은 곳은 냉장고 안이며, 김치통에 넣어 뚜껑을 닫아 밀폐하고 김치냉장고에 넣는 것이 가장 좋다.

매일 하는 밥이라 매번 김치냉장고에서 꺼내서 쓰기가 불편하다면 쌀을 지퍼백에 덜어내어 하루 이틀 머글 분량만 소분해서 넣어두는 것도 좋다.

▲ 쌀벌레 퇴치법 및 보관방법

실온보관을 할 때 가장 좋은 곳은 페트병,생수병에 넣는 것이 좋은데 단, 쌀이오염되지 않게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2리터짜리 페트병안에 소금을 한 스푼 넣고, 물을 조금 넣는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소금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주면 뿌옇게 변하는데 이 물을 버리고 다시 깨끗한 물로 두 세번 헹궈주면 된다.

쌀을 넣기 전에는 물기 하나 없이 말려야 하기 때문에, 헹굴때 마지막 헹굼은 살짝 더운 물이 좋고 최대한 물방울이 적게 남을 떄까지 힘을 줘서 탁탁 털고 어느정도 말랐다 싶으면 키친타올을 길게 막대기처럼 돌돌 말아 안에 넣어두면 물기들이 쉽게 제거된다.

완벽하게 마르고 나면 쌀을 넣고 뚜껑을 닫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길 일은 없다.

그렇다면 이미 생겨버린 쌀벌레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미 벌레가 생겨버렸다면 신문지를 이용해보자. 신문지를 펴서 쌀벌레들이 모두 날아가도록 쌀을 쫙 펼쳐놓는다. 단, 쌀은 햇볕에 놓으면 쌀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펼쳐놓아야 한다. 

마늘이나 숯 또는 쑥을 쌀 안에 같이 보관하는 것도 쌀벌레를 퇴치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1년에 한 번 씩 교체하는 정수기 향균필터를 버리지 말고 말려서 같이 보관해도 쌀벌레가 없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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