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우리가 모르는 반전 효능들
초콜릿 우리가 모르는 반전 효능들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02.22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콜릿은 탄수화물 60%, 지방 30%, 단백질 8%와 비타민으로 이루어진 초콜릿은 3대 영양소가 모두 함유된 식품이지만 살이 찌고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것으로 많이 인식돼있다. 하지만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분말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심장 병과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및 암 예방에 좋으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식이 섬유도 풍부해 음식물 찌꺼기를 대장으로 빠르게 이동시켜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영국에서 만성기침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초콜릿의 주성분인 테오브로민을 추출해 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60%가 기침이 완화가 되었는데 이때 사용된 초콜릿은 당이 없는 다크초콜릿으로 만성기침 환자의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의 코코아 성분은 지방을 몸에 축적시키는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시키고 탄수화물과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초콜릿은 비만을 예방하는 인슐린 민감도가 높으며, 다크초콜릿 속의 올리고머 프러시아니드 성분은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올리고머 프로시아티드는 플라바 놀 중에서도 가장 비만 방지 효과가 높고,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뿐만 아니라 초콜릿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이 플라보노이드는 높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사 전에 초콜릿을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사 욕구 조절이 힘든 경우에는 밥을 먹고 난 뒤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초콜릿 한두 조각을 먹어주면 식욕이 억제되면서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초콜릿과 치아를 연구한 결과, 카카오 껍질이 충치의 원인인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해주고
초콜릿 속 불소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고, 타닌과 코코아 폴리페놀이 균의 활동을 억제해주어 치아의 충치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초콜릿은 카카오 성분이 많이 함유된 다크초콜릿이다.

초콜릿의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는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