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피부·건강 지켜주는 제철 과일 딸기 효능
여성들의 피부·건강 지켜주는 제철 과일 딸기 효능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03.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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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우리의 몸은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와 혈이 더욱 소모되어 그에 따른 충분한 영양분의 보충을 필요로 하게 되고, 특히 봄이 되면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해지기 때문에 비타민과 단백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얼굴은 각질이 일어나고 번들거리는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여성들이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큼이나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며 평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주면 건강과 피부미용 모두에 도움이 된다.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 제맛을 볼 수 있기 마련. 3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인 봄 과일들 중에서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되어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높여주는 것은 물론 멜라닌을 억제해주면서 얼굴의 기미를 막아준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도를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선명한 빨간색을 띨수록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다.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딸기가 고지혈증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마르케 폴리테크닉 대학의 연구팀은 딸기가 혈중 총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크게 낮춘다고 설명했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뇌 이상,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임신부에게도 딸기는 좋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딸기 100g에는 약 127g의 엽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대한 영양사 협회에 따르면 딸기는 1회에 10개씩, 하루에 2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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