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겨천은 출입통제
15일 서울지역에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잠수교 차량 운행이 재개됐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잠수교 수위는 6.2m 이하로 내려가 차량 운행이 재개됐다.
하지만 여전히 보행자의 통행은 제한되고 있다. 잠수교 수위가 보행 통제 기준인 5.5m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현재 잠수교 수위는 시간당 0.01m씩 낮아지고 있지만 팔당댐에서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고 있어다시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주택 피해도 잇따랐다. 서울시내 119 구조대 배수지원 출동은 성동구, 강서구, 강남구 등에서 9건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지역에는 모두 262㎜의 비가 집중됐다.
15일 오전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든 상태지만 이날 낮까지 일부 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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