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심폐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지구력은 단기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마라톤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어도 참여하기 1~2주 전부터 가벼운 걷기부터 오래달리기나 웨이트 훈련 등으로 몸이 마라톤에 적응할 수 있게끔 준비해 주어야 한다.

 

마라톤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어야 발목 염좌나 연골파열 등 관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출발 전 10~15분 정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마라톤이 끝난 후에도 마무리 운동을 꼭 해 주어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어야 한다.

 

마라톤을 뛰기 위해 올바른 자세 또한 부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마라톤을 할 때 시선은 항상 전방 20미터 정도를 응시하고 어깨와 엉덩이는 일직선을 유지한 상태에서 상체가 지면과 수직을 이루도록 유지하면서 뛰어야 한다. 팔은 너무 크게 흔들지 않으며 상체도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폭 또한 크게 달리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보폭을 작게 해서 뛰는 것이 좋다. 발을 바닥에 착지할 때는 발뒤축이나 발바닥 전체를 디뎌야 몸에 오는 충격이 덜하다.

 

마라톤은 장시간 달려야 하므로 땀이 많이 나게 되므로 땀을 잘 흡수하고 건조시켜주는 소재의 제품이 좋다. 마라톤화는 쿠션감이 좋고 가벼우며 통기성이 좋은 유연한 착용감의 제품이 좋다.

또한 자외선이 강할 때는 자외선차단제와 스포츠 고글도 착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마라톤 장갑, 팔토시, 종아리서포터 등 필요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마라톤 참가 시 주의할 점들을 잘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마라톤을 계획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