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물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피서를 즐기러 바다나 계곡, 워터파크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
가져갈 때는 부피도 작고 가볍지만 가져올 때는 애물단지로 변해버리기 일쑤다. 게다가 수영복 세탁법과 관리법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로 인해 수영복의 모양이 변질되거나 기능이 약해져 오래 입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수영복,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대부분의 사람이 수영을 하고 젖은 수영복을 비틀어 물기를 빼고 봉지에 넣어 집으로 가져온다. 그러나 수영복을 비틀게 되면 수영복의 본래 모양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수건으로 잘 싸서 가져와야 한다.
바다에서 수영한 경우 수영복을 바로 찬물에 담가 여러 번 헹궈줘야 염분이 빠진다. 워터파크나 수영장 같은 경우에는 수영복에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때 베이킹소다를 조금 푼 후 헹구면 소독약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이렇게 찬물에 여러 번 헹궈낸 수영복은 중성세제를 넣어 조물조물 빨아준다. 따뜻한 물을 사용할 경우 옷 상태가 변질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찬물에서 세탁해주어야 하며 수영복끼리만 따로 세탁해주어야 한다.
세탁이 끝나면 수영복을 마른 수건에 올려놓고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그 후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뉘어서 말려야 한다.
수영복 세탁과 관리법을 제대로 알고 보관하여 내년에도 다시 꺼내입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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