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세탁법은 NO! 이불별 세탁 꿀 팁!
똑같은 세탁법은 NO! 이불별 세탁 꿀 팁!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4.14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똑같은 세탁법은 NO! 이불별 세탁 꿀 팁!

이불별로 다른 세탁 꿀 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좋은 침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리도 아주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그만큼 빨리 망가져 오래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이불은 이불의 소재에 맞게 세탁을 해주어야 이불이 망가지지 않고 깨끗하고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불의 소재가 있는 만큼 이불의 세탁법도 매우 다양하다.

그렇다면, 이불의 세탁은 어떻게 다르게 해야 할까.

▲ 이불별 세탁 꿀 팁!

< 극세사 >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극세사 이불은 보온성이 높고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불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자칫 잘못 세탁할 경우 침구 곳곳에 세제가 묻을 수 있어 세탁 노하우가 필요한 소재이다. 일단, 부피가 큰 극세사 이불이 세탁기에 들어갈 수 있는지 용량을 확인한 후 30~45도의 물에 세탁을 한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패브릭 자체가 변형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한 침구 사이에 세제가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액상 세제를 사용하거나, 가루세제를 물에 녹였다가 사용하면 세제가 말끔히 씻겨 나간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에 헹궈준 후 보온성, 흡습성을 위해 섬유유연제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무리 헹굼 후엔 햇볕에 말려 진드기와 세균을 완벽히 제거하도록 한다.

< 면, 폴리에스테르, 텐셀 >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침구의 소재인 면과 폴리에스테르 그리고 텐셀은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소재는 가정용 중성세제와 약알칼리성 세제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합성세제는 피해주는 것이 좋다. 합성세제는 세척력을 높여주는 인산엽과 계면활성제 등이 들어 있어 이러한 합성세제를 사용할 경우 이불 사용시 몸에 직접 흡수될 수 있으므로 이불세탁에는 적합하지 않다.

< 구스, 양모 >

보온성이 탁월하고 가벼운 구스 소재는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사용하기 좋은 소재이다. 그러나, 평상시 위생관리가 중요해 아침마다 먼지를 털어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시키거나 일광건조시 1~2시간 짧게 건조시켜야 세균을 막을 수 있다. 물세탁시에는 울세제를 사용하여 단독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건조가 어려우므로 세탁전문점에 맡겨 드라이 클리닝을 하는 것이 더 편리하고 좋다.

양모 소재는 보온성이 좋고 통기성, 흡습성이 높아 겨울에는 물론이고 봄, 여름까지 사용하기에도 좋다. 이러한 양모 소재 역시 구스와 같이 아침마다 먼지를 털어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를 시켜줘야 한다. 양모는 워셔블 가공처리가 된 침구는 물세탁이 가능하나, 워셔블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드라이 클리닝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구스와 양모로 된 두 소재의 침구는 자주 세탁이 보온성이 떨어지므로 2년에 한 번 정도 세탁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 자주 관리해주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