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건강관리, 심혈관계 질환을 조심하자
일교차 건강관리, 심혈관계 질환을 조심하자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4.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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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교차 건강관리, 심혈관계 질환을 조심하자
일교차 건강관리, 심혈관계 질환을 조심하자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날씨, 이처럼 심한 일교차와 건강관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렇다면,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날씨에는 어떤 질환을 가장 조심해야 할까.

일교차가 큰 날씨일수록 '심혈관계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교차가 커질수록 심혈관계 이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1도 증가하면 내원하는 심부전 환자는 3% 증가하고, 천식환자는 1.1%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75세 이상 고령의 천식 환자는 일교차의 변화에 더욱 취약하므로 더 많은 환자가 발생 하고 있다.

 더욱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사망률이 최대 19% 까지 증가한다.

이같은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온에 따라 혈압 상승과 혈관 수축을 하는데 기온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며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당뇨, 고혈압, 고지혈, 돔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새벽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계 문제 또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교차가 심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겉옷을 꼭 챙겨다녀야 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기온이 낮은 새벽에 운동하는 것 보다는 해가 뜬 후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음, 과로,흡연 등은 질환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근육 운동보다는 걷기, 자전거,수영과 같은 운동을 통해 신체균형을 잡아주도록 노력하자.

또한 평소에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팔요하다. 특히, 피망, 브로콜리과 같은 채소와 사과, 단감 혹은 제철과일을 꾸준하게 섭취하여 일교차로부터 발생되는 면역력 저하를 예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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