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많은 터널, 안전한 운전 요령은?
사고많은 터널, 안전한 운전 요령은?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5.1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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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적절한 대처 방법 알아야

사고많은 터널, 안전한 운전 요령은?

사고 후 적절한 대처 방법 알아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너도 나도 고속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어김없이 지나가는 곳이 바로 '터널'이다. 터널은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상 자주 지나가게 되는 곳으로서 운전시에는 피해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터널은 다른 도로보다 유독 사고가 쉽게 발생하기 쉽다. 터널의 특성상 터널 통과 후 내리막이거나 급커브가 있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주행형태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쉽게 발생하는 터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터널 안전운전 요령과 사고시 대처방법

1. 터널 진입 전에는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터널은 시야가 한정되어 상황을 한 눈에 인지하기가 어렵다. 갑자기 달라지는 조도에 대비하여 미리 감속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방법이다. 이때, 절대로 급제동 해서는 안되며,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 차량간 안전거리인 100m를 충분히 확보해보자.

2. 터널 진입시 전조등 필히 켜기

어두운 터널 안을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전조등을 켜두는 것이 중요하다. 전조등을 켬으로서 눈의 적응을 빨리 돕고 동시에 주변 운전자에게도 내 차량의 존재를 쉽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3. 차선 변경과 추월은 금물!

터널은 추월이 금지된 구역이며, 공기 저항이 높아 차선 변경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사고 발생시 차량 대피가 어려운 장소이므로 터널 내 차선변경 또는 추월을 금지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자.

4. 터널 통과 후에도 주의를 기울이기

진입과 마찬가지로 터널 빠져나갈 때도 눈의 적응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터널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절대 긴장을 놓아서는 안되며 바람의 영향으로 차량이 흔들릴 수도 있으므로 끝까지 주의운전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

이같은 요령을 통해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이미 사고나 난 뒤라면 대처방법 또한 아주 중요하다.

만약 이미 사고가 났다면, 사고시 즉각 차에서 내려 터널 밖으로 이동하며 밖으로 이동이 불가한 상황일 시엔 비상구 표시가 있는 피난 연결 통로로 피신한다.

또한 구조대원이 차량을 움직일 수 있도록 차키는 꽂아둔 채 하차하며, 화재시엔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를 하며, 불가능 할 경우 연기를 피해 신속하게 외부로 피신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비상벨을 누르고, 휴대폰 또는 비상전화를 통해 119에 구조요청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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