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꼭 실천해야 할 성인여드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사춘기 시기에 서서히 나기 시작하는 여드름, 성인이 되면 저절로 사라지겠지 생각하며 방치해 놓았는데 벌써 20살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드름이 난다면 이는 성인여드름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생활패턴이 바뀌고 잦은 음주와 화장을 시작하는 시기인 20대는 성인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여드름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음주, 점점 빨라지는 화장의 연령 등이 있다. 스무살 성인이 된 후 부터는 학업과 취업난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시작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는 성인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그러므로 성인여드름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과 식습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밤 11시 정도에는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해 충분이 몸이 쉴 수 있도록 하며 술, 담배는 멀리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자주 감아주고 잠자리의 베개, 이불 등은 자주 세탁을 해주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머리카락이 길어 여드름 부분에 쉽게 닿게 된다. 이와 같은 머리카락은 유분기가 많은데 머리카락을 타고 내려온 유분이 피부와 접촉하게 되면서 여드름 균이 번식할 수 있고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최대한 머리카락이 피부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이불과 베개 또한 피부와 오랫동안 닿아있으므로 자주 세탁을 해주어야 한다.  

세안에도 필히 신경을 써주자. 성인여드름 피부는 세안만 꼼꼼하게 해도 반 이상은 예방이 가능하다.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코옆, 관자놀이, 턱 밑 등을 구석구석 닦아주고 찬물로 마무리 해주면 좋다.

평소 식습관에서도 밀가루와 인스턴트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 것은 피부를 망가뜨리는 적이다.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한식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이 좋으며 파스타, 피자, 치킨 등 기름지고 짠 음식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피해주자.

마지막으로 향수도 여드름과 관련이 있다. 향수는 수많은 성분을 조합해 만드는데 이 중에 사용자의 피부와 맞지 않는 성분이 있다면 여드름이 악화되고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다. 그러므로, 향수는 피부에 직접 뿌리지 않는 것이 올바르며 소매 안쪽이나 옷깃과 겉옷의 안 쪽 등에 뿌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화장품 용기와 도구의 위생에도 신경을 써 성인여드름을 예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