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옆에 과일을 두면 안 되는 이유!
꽃 옆에 과일을 두면 안 되는 이유!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6.02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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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옆에 과일을 두면 안 되는 이유
 
선물 받은 꽃이나 직접 구매한 꽃은 생기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은 소품 중 하나다. 이런 꽃은 생화와 조화가 있지만, 생화는 오래 유지하기가 힘든 편이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써 준다면 생화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꽃병에 예쁘게 담아둔 꽃을 오래도록 보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이용해 보자.
 
첫 번째 방법은, 사이다를 이용하는 것이다. 차가운 사이다 속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 성분이 꽃을 싱싱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꽃병 안에 동전을 몇 개 넣어보자. 동전이 물과 만나 일어나는 이온작용을 통해 꽃이 평소보다 싱싱해짐을 느낄 것이다.
 
식물에 거름을 줄 때 이용되는 김빠진 맥주는 생화를 오래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펄펄 끓는 물에 꽃의 줄기 끝을 30초간 담갔다가 꺼낸 후 다시 꽃병에 꽂아주면 싱싱한 꽃을 오래 볼 수 있다.
 
그리고 꽃병에 들어 있는 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게 되면 물속에 산성 성분이 강화되어 꽃의 생기가 오래 지속된다.
 
마지막으로, 꽃을 과일 옆에 두지 말자. 과일에는 식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틸렌이 발생해 꽃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물을 자주 갈아 주고, 온도가 낮고 바람이 적게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온도가 높으면 호흡작용이 촉진되어 체내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증발량이 증가해 수분부족 현상이 일어나기 쉬워 빨리 시들어 버린다. 
 
또한, 바람이 많이 통하는 곳에서도 증발량이 증가해 시드는 속도를 가속 시키므로 온도가 낮고 바람이 적게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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