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열풍' 없어못판다?!
'캠핑 열풍' 없어못판다?!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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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캠핑 트레일러 "없어 못판다"

캠핑 열풍에 힘입어 수천만 원짜리 '캠핑 트레일러'를 없어서 못팔 정도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카라반 수입업체나 국내 제조업체 모두 업체별로 지난해와 비교해 30~100% 가량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캠핑 카라반은 일반 승용차 뒤에 견인고리를 장착해 끌고 다닐 수 있다.

힘겹게 펴거나 접을 필요가 없이 텐트캠핑과 달리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 캠핑 열풍에 힘입어 수천만 원짜리 '캠핑 트레일러'를 없어서 못팔 정도라 한다.
전통적인 카라반 수입업체인 카라반클럽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100% 늘었다. 인기 제품인 프랑스제 `이지보드'의 경우 지금 예약을 하면 올 11월이 돼서야 받을 수 있을 정도다.

2천만 원 초반대의 이지보드의 경우 2천만 원 후반대의 `390CP' 모델과 외형이 똑같은 제품으로 간단한 편의시설만 장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일 많이 기다려야 하는 모델은 독일제 바인스버그 제품으로 `바인스버그 420'은 이달 초 10여 대가 들어왔으나 모두 판매돼 지금 계약하면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딩 트레일러인 `스타크래프트'도 기본 대기가 3개월 가량된다.

카라반클럽코리아 김경 대표는 "한국캠핑 시장도 저가형 제품뿐만 아니라 카라반 등 고급 제품을 원하는 수요도 꾸준하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추세는 수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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