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찾아오는 여름, 특히 장마가 시작되면 평소 매일 했던 운전도 위험 요인이 많아져 사고가 날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

더욱이, 장마로 인해 비에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배수가 되지 않는 수막현상이 생기는데, 이와 같은 수막현상은 미끄러짐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장마철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타이어 관리' 이다.

비도 많이 오고 습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타이어 점검 및 관리 요령을 알아보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장마철 타이어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장마철 타이어 관리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 노후된 타이어는 반드시 교체해주는 것' 이다. 비가 오게 되거나  도로가 뜨거워질 경우, 노후된 타이어는 더이상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오래된 타이어는 마모가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배수 성능이 떨어지고 노면과 타이어가 딱 붙지 않고 떠서 가는 수막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체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을 조금 늘려주는 것' 도 좋다. 타이어 공기압을 10%만 늘려줘도 타이어 접지면이 넓어지면서 배수 성능을 좋아지게 만들어 안전한 운행을 가능하게 만든다.

타이어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외에도 또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와이퍼와 유리창이다. 비가 많이 오는데 빗방울이 시야를 가린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미리 와이퍼를 점검 해두고 발수코팅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장마철, 귀찮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미리 확실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