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청년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51가구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은 매입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3개 동 원룸형 51가구와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29㎡의 원룸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14만 원이며, 조금 더 작은 22㎡짜리는 11만 원이다.
또한, 잔디와 나무가 있는 정원을 갖춘 2층짜리 주택은 1인 가구 9세대가 살고 있으며, 월세가 20~40만 원으로 저렴하고, 1인 가구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나름 해소할 수 있어 인기다.
청년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살에서 35살의 1인 가구면 입주신청을 할 수 있으며, 월세가 주변 시세의 20% 수준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방치된 집의 공사비를 지원하고 이를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0여 세대에 공급되었다.
공공주택 신청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일에는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자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혹은 양천구청 주택과(02-2620- 3462)나 SH콜센터(1600-3456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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