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며칠씩 집을 비운다는 것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혹여나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범들이 우리 집에도 들면 어쩌나 하는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오랫동안 집을 비우더라도 안심하고 다녀올 방법이 있다. 집을 비울 때는 문단속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출입문뿐만 아니라 창문과 베란다 등 모든 문은 잘 잠가야 한다.
간혹 우유나 신문, 우편 등 주기적으로 배달되는 것이 있다면 집을 비운 사이 쌓이지 않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편 등이 쌓여 있다면 빈집이라고 광고를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또한, TV, 라디오 등 가전기기의 예약기능을 사용하여 집안에 인기척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SNS의 발달로 일상생활을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아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그 사람의 사생활을 쉽게 알 수 있어 빈집털이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집을 비우는 것이 걱정이라면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경찰이 일정 기간 빈집을 중심으로 순찰하여주는 제도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즐거운 여름 빈집털이 걱정 없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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