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학위 논문까지 표절...심각하다
우파 인터넷 논객 변희재씨가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의 석사학위 논물 표절 의혹 제기했고 직접 확인 해본 결과 심각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조 교수는 1989년 서울대 법대 대학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소비에트 사회주의 법·형법이론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에서 학과 선배였던 김도균씨(현 서울대 법대 교수)가 그 전해 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8문장 342자를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베꼈으나 조 교수는 각주(脚註)에 독일어 원서에서 직접 인용한 것처럼 썼다.
이에 조 교수는 "인용된 문헌은 내가 직접 읽은 것이기에 (김 교수의) 논문을 재인용하지 않고 원물을 직접 번역했다.…정밀하게 비교해 보면 인용된 외국 문헌의 문장의 배치나 번역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밀하게 비교 분석해 본 결과, 토시 하나 다른점 없이 똑같았다.
서울대는 조 교수의 표절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변 씨의 주장에 따르면 조 교수 석사학위 논문에는 일본어와 영어 원서의 재인용 표절 의혹이 훨씬 많다. 지켜보는 눈이 많다. 서울대는 원서와 번역서를 일일이 대조해 표절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밝혀내야 한다.
저작권자 © 팁팁뉴스 꿀팁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