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의 표절
조국 교수의 표절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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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 논문까지 표절...심각하다

▲ 우파 인터넷 논객 변희재씨가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의 석사학위 논물 표절 의혹 제기했고 직접 확인 해본 결과 심각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우파 인터넷 논객 변희재씨가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의 석사학위 논물 표절 의혹 제기했고 직접 확인 해본 결과 심각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 조국 논문 표지
조 교수는 1989년 서울대 법대 대학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소비에트 사회주의 법·형법이론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에서 학과 선배였던 김도균씨(현 서울대 법대 교수)가 그 전해 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8문장 342자를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베꼈으나 조 교수는 각주(脚註)에 독일어 원서에서 직접 인용한 것처럼 썼다.

이에 조 교수는 "인용된 문헌은 내가 직접 읽은 것이기에 (김 교수의) 논문을 재인용하지 않고 원물을 직접 번역했다.…정밀하게 비교해 보면 인용된 외국 문헌의 문장의 배치나 번역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밀하게 비교 분석해 본 결과, 토시 하나 다른점 없이 똑같았다.

서울대는 조 교수의 표절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변 씨의 주장에 따르면 조 교수 석사학위 논문에는 일본어와 영어 원서의 재인용 표절 의혹이 훨씬 많다. 지켜보는 눈이 많다. 서울대는 원서와 번역서를 일일이 대조해 표절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밝혀내야 한다.

▲ 토씨 하나 틀리지않고 똑같은 석사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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