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들이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가운데, 잠이 부족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반대로 잠은 오래 자도 상관 없을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보통 잠은 많이 잘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 역시 오래자게 된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최근 한 열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적정수면시간인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성인은 치매 등 인지장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긴 수면시간과 인지장애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잠을 오래자면 뇌에서 염증 반응을 촉진해 염증관련 물질 혈중농도가 높아지면서 치매의 위험이 높은 가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잠 역시 너무 오래자면 치매등 인지장애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미국 국립수면재단이 발표한 적정 수면시간에 따르면, 어린이는 9~11시간, 26~64세는 7~9시간, 65세 이상은 7~8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