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46%는 오염된 과일·채소때문
18일 미국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46%가 박테리아에 오염된 과일과 채소에 의한 것이라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전했다.
특히 상추, 시금치 같은 잎채소와 관련된 식중독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는 물에 씻어도 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같은 식중독균이 물에 씻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축이나 동물의 장에 대부분 균들이 서식하면서 배설물을 통해 토양과 물속으로 들어가 채소를 오염시킨다.
이에 비해 육류나 닭고기에 의한 식중독 발생률은 과일·채소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는 과일·채소는 날것으로 먹는데 비해 육류는 대부분 익혀 먹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팁팁뉴스 꿀팁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