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우유의 재발견, 신발 세탁하기
상한 우유의 재발견, 신발 세탁하기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3.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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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는만큼, 겨울에 신었던 부츠를 포함한 신발을 정리하곤 한다. 부츠를 전문업체에 맡기면 비싼 요금을 지불하여 세탁해야한다. 그렇다고 자칫 아무렇게나 세탁을 하다보면 제품자체가 망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때 집에서 상한우유를 이용해 간단하게 세탁을 할 수 있다. 준비물은 미지근한 물, 샴푸, 상한 우유만 있으면 된다. 

먼저 36도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종이컵 기준 우유한컵과, 종이컵 1/3정도 샴푸를 넣고 잘 섞어준다. 이렇게 완성된 물+우유+샴푸에 부츠를 약 3분정도 담궈준다음, 다시 꺼내서 오염부위를 스펀지나 칫솔등을 이용해 살살 닦아주면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이때 우유는 일반 우유를 사용해도되지만, 상한 우유를 사용하면 더욱 더 효과적이다. 이는 우유가 상하면서 암모니아와 같은 염기성 물질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염기성 물질은 지방과 단백질을 녹여내기때문에 얼룩 제거에 아주 효과적이기때문이다.

날짜가 지나 못 먹고 버렸던 상한우유, 이제는 버리지말고 부츠, 운동화등등 신발세탁에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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