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퉁퉁 붓는 얼굴' 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아침마다 '퉁퉁 붓는 얼굴' 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09.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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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눈이 자주 붓는다면 '세 가지'를 기억하자.

아침마다 퉁퉁 붓는 얼굴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붓기가 자연스레 가라앉기는 하지만 여성들이라면 외출하기 전 부은 얼굴과 눈을 가라앉히고 나가길 원할 것이다.

또한, 얼굴이 자주 붓는 경우 다크서클이나 얼굴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얼굴이 붓는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아침에 눈이 붓는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자. 

 
#1. 얇은 피부와 체내 수분
몸의 수분이 늘어나게 되면 가장 먼저 붓게 되는 신체 부위는 바로 눈꺼풀이다. 눈 주위의 피부는 우리 신체 중 가장 얇은 피부이기 때문에 가장 잘 붓곤 한다. 붓기는 대부분 체내 수분 때문에 발생하는데, 낮에는 주로 서서 활동하기 때문에 수분이 얼굴로 모이지 않아 잘 붓지 않는다.
 
하지만 누워서 자는 동안은 얼굴에서 다리까지 몸이 수평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얼굴까지 도달해 붓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저녁에 물을 많이 먹게 되면 체내 수분이 많아져 얼굴을 비롯해 손, 발이 퉁퉁 붓게 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2. 신장기능
얼굴 부위 중 눈이 잘 붓는다면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제 기능을 잘 하지 못할 경우 몸의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눈이 부을 수 있다. 또한, 급성신염의 경우 눈꺼풀 부위의 피부가 잘 부으며, 심한 경우 전신에 부종이 발생한다.
 
#3. 염분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몸속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그런데 만약 잠들기 전, 짠 음식을 먹고 자게 되면 음식의 염분이 몸 안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을 감소시키게 된다. 이렇게 체내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다. 
 
염분의 농도가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수분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해 신체 부위 중 가장 얇은 눈꺼풀부터 붓기 시작한다. 따라서, 잠들기 2~3시간 이전에는 되도록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얼굴이 붓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분 섭취를 줄이고 닭고기, 연어, 보리, 완두, 등과 같은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 B6를 섭취하게 되면 눈이 붓는 증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하루 7시간 정도의 적당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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