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울고 나면 눈이 팅팅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다. 왜 울고 나면 눈이 붓는 것일까?
울고 나면 눈이 붓는 이유는 울면서 눈을 비비기 때문인데, 눈을 비비면 피하에 퍼져있는 모세혈관으로부터 혈액 속에 존재하는 수분(조직액)이 대량으로 배어 나와 그 주위의 피부조직이 붓게 되는 것이다.
눈꺼풀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아 조직액이 배어 나오게 되면 더욱 도드라져 보이며, 병에 의한 부종 등으로 체액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눈이 가장 먼저 부어오르게 된다.
눈이 부었을 때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으로는 차가운 물을 묻힌 화장 솜을 눈 위에 올려주자. 편하게 누워 5분 정도 붙여주면 붓기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뜨거운 수건과 차가운 수건을 번갈아 사용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붓기를 빨래 해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을 때 눈썹이 닿는 곳을 기준으로 앞 꼬리에서부터 시작해 관자놀이까지 손가락을 이용해 꾹꾹 눌러 지압해 주는 것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부기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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