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일의 연휴가 생긴다. 이에 미리부터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추석연휴기간동안 해외여행 표는 이미 마감된 곳이 많아 좌절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슬퍼할 필요가 없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문화혜택이 주어지기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하며, 무료입장은 물론, 할인 등 다양한 특급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먼저 무료 개방되는 곳은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선ㆍ전릉 등 20개 왕릉, 불영사, 통도사, 내원사가 무료개방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 국립박물관은 다양한 한가위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32개 국립공원 야영장은 시설이용료 할인을 제공하며, 42개의 국립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월 6~8일), 강릉 커피축제(10월 6~9일) 등 전국적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CGV에서는 추석 특별패키지와 함께 CGV, 메가박스는 평일요금 적용 혜택을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추석연휴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추석연휴동안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혜택도 주어진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 추석연휴동안 해외여행을 못가 실망했다면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혜택들을 이용해 알차게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