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남성연대 홈페이제 "성재기, 내일 한가에 투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성대표는 "보잘것 없는 제 목숨을 담보로 해 감히 한 말씀 올리겠다. 대한민국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성부와 수십여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남성단체는 단 하나,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돼온 남성연대 뿐"이라고 말했다.
성대표는 남성연대가 출범해 꾸준한 활동을 했음에도 상회은 여전히 여성 위주로 돌아간다며 "우리는 여성만 약자가 아니라 남성도 약주일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우리는 남녀평등을 넘어 인간평등으로 가는 사회를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저는 이제 목숨을 걸고 시민 여러분께 호소하려 한다. 남성연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 너희가 무엇을 했느냐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긴 부끄럽지만 처음 남성연대를 시작할 때 누구에게난 남성인권이란 단어를 설명해야 했던 다시와 비교해 이제 많은 분들이 남성인권의 의미를 알게 됐다는 사실을 희망으로 여겨달다"고 전했다.
성재기 대표는 "7월 26일 오후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 기습투신할 것이며 그 과정은 동료들이 촬영해 인증할 것"이라고 투신 예고 시간과 장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