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했더니 가짜라고?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했더니 가짜라고?
  • 장하림 기자(현장취재부)
  • 승인 2017.12.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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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큐3일(구세군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냄비) 영상 캡쳐
사진 : 다큐3일(구세군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냄비) 영상 캡쳐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모금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구세군에 따르면 확인되지 않은 단체에서 구세군을 사칭하거나 유사한 형태로 모금하는 사례들이 제보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상 구세군을 사칭하거나 정부에서 발급한 기부 금품 모집 등록증 없이 모금 활동을 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국민적 모금 활동이 12월에 집중된다는 점을 악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이 진짜 구세군 자선냄비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유사한 형태로 불법 모금하는 것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선냄비의 모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2004년부터 휘슬러코리아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양옆에 위로 향해 뻗은 손잡이가 달려 있고 윗면보다 바닥이 조금 넓은 원통형 모양이다. 냄비 위쪽에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 검인이 찍힌 확인증이 부착돼 있어 모금하기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선냄비 위쪽에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 검인이 찍힌 확인증이 붙어 있다. (사진 = 넥슨 핸즈)
자선냄비 위쪽에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 검인이 찍힌 확인증이 붙어 있다. (사진 = 넥슨 핸즈)

이 외에 기존의 자선냄비의 형태에서 벗어난 모양을 하고 있거나, 빨간색이 아닌 다른 색깔의 자선냄비, 구세군 방패 마크가 아닌 다른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도 불법 자선냄비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구세군 자선냄비를 구별하는 확실한 방법은 냄비 위에 확인증이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사랑의 손길로 이웃을 도와주는 자선냄비 모금. 좋은 마음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만큼 소중한 기부가 올바른 곳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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