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아무렇지 않게 뽀뽀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렇기 않게 한 애정표현이 아기 건강에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바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기때문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 혹은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검염부위에 따라 피부의 병적인 변화나 뇌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사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어른들에게 매우 흔하지만 아기가 감염된다면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감염되면 피부 점막에 물집이 생기며, 고열 등 중증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나 헤르페스가 신경을 따라 전파되기때문에 아기의 경우 뇌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렇게 진행된다면 생명과 직결되어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도 있다. 

실제로 어른들의 뽀뽀로 인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앓아 아기가 사망하는 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아기는 면역력이 매우 약하기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만약 수포가 있을 경우에는 아기에게 헤르페스가 전염될 수 있으므로, 뽀뽀 뿐아니라 함부로 접촉하면 안 된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아기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아무렇지 않게 만지고 뽀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아무렇지않게 한 행동이 아기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함부로 만지거나 뽀뽀하는 행동은 삼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