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입술이 마른다면 간 조심해야
입술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입술이 마른다면 간 조심해야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1.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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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입술이 마른다면 간 조심해야

입술은 입의 가장자리 부위로, 다른 곳보다 유난히 모세혈관이 많은 곳으로 붉게 보인다.

이러한 입술이 트거나 갈라지게 되면 단순히 그냥 넘기게 된다. 그러나, 이 증상들은 입술에서 보내는 나의 건강상태를 말해주는 것으로 주의해서 입술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면 간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달리 입술이 바짝 마른다면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인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 기능이 저하되고 입술이 마르게 된다. 잠자기 전 림밥을 듬뿍 바르고 자는 것이 좋으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입술로 보는 건강상태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붓는다면 면역기능이 저하된 것. 몸의 기관중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곳은 비장이다. 이러한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이 약해져 평소에 몸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으로는 인삼차와 황기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면 자궁 방광의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해보자.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나는 증상은 생리불순이나 냉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생긴다. 특히 인중 부분이 탁하고 어두운 색이 나타난다면 자궁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과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당귀차, 천궁차 등을 매일 1회씩 마셔 주는 것이 좋다.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면 위장에 열이 많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입술은 위장과 연관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면 위장에 열이 많아서 나타나는 증상인 것이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치료방법으로는 백출차, 박향차 등이 좋으며 비타미 B2가 풍부한 간, 육류, 달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입술에 핏기가 없다면 혈허증, 빈혈증을 알려주는 증상이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면 자주 어지럽고 안색과 입술에 핏기가 없어지게 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악성 빈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선적을 빈혈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가벼운 빈혈이라면 홍화잎차, 당귀차, 생기황차 등을 꾸준하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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