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랑의 온도, 58일만에 100도 달성
대구 사랑의 온도, 58일만에 100도 달성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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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억 1백만원 목표액 달성, 1월 16일 92억 8천여만원 모금
2018년 사랑의 온도 (출처 : 대구시)
2018년 사랑의 온도 (출처 : 대구시)

대구의 사랑의 온도가 캠페인 시작한지 58일만에 100도를 달성했다.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2억 1백만원을 목표로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2017년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2018년 1월 16일 92억 8천여만원이 모금되었다. 

사실상 재난재해로 인해 이웃돕기 성금모급이 이원화되며, 기부금 악용 사건들이 연일 발생하면서 캠페인 목표달성이 쉽지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렇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에는 대구시민의 나눔정신이 빛났다'고 전했다. 

실제 수 많은 기업과 대구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주)우리텍(대표이사 임길포)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대 최고액 10억원(5년약정, 총 50억)을 기부했다. 또한 한국감정원이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9억 2천만원을 기부했다. 6년 연속 기부를 하는 키다리 아저씨,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입한 9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1억이산 통큰 기부를 한 대구 향토기업인 DGB금융그룹, 삼익THK(주), 화성산업(주), 희성전자(주),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서보 등의 기업이 있으며,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한 기업들의 나눔참여, 한국가스공사등 혁신도시 공공기관들도 왕성한 사회공헌을 했다. 

이외에도 유치원생의 저금통, 건물 청소아주머니, 어르신들의 쌈짓돈 등 대구시민들의 마음이 모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나눔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한편, 대구의 사랑의 온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목표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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