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커피의 고정관념 깬, 신개념 무인카페 등장
자판기 커피의 고정관념 깬, 신개념 무인카페 등장
  • 금은정 기자
  • 승인 2018.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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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 없는 무인카페, '터치카페'가 뜬다
대구 동성로 '터치카페' / 사진=팁팁뉴스
대구 동성로 '터치카페' / 사진=팁팁뉴스

최근 패스트푸드점이나 음식점에서 무인자판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주문은 자판기로 하지만 음식을 조리하거나 준비하는 것은 점원의 몫이다. 그런데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점원 없이 운영되는 '무인카페'가 생겨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에는 기존 자판기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탈바꿈시키기 위한 신개념 커피 전문점 '터치카페(Touch Cafe)'가 문을 열었다.

터치카페는 최소 5평 이상의 프리미엄 밴딩머신 카페로, 커피 밴딩머신이 2대 이상 설치되어 있다. 또한, 무인으로 운영되는 만큼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판기 커피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벤딩머신에 'CESCO'를 도입해 위생에 걱정하는 이들도 믿고 마실 수 있게 신경 썼다. 커피 원두와 우유는 메오·페레날레·헤질레 등 유럽에서 직수입한 프리미엄 원두와 스킴 밀크를 사용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 '터치카페' / 사진=팁팁뉴스
대구 동성로 '터치카페' / 사진=팁팁뉴스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서는 터치스크린에 원하는 메뉴와 결제 수단을 선택한 다음 40초 정도 기다리면 된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1,500원을 시작으로 카페라떼 2,100원, 아이스 카페 라떼 2,300원 등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터치카페 매장은 서울 강남본점 등 5곳과 대구 2곳, 전남 1곳으로 총 8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 이후이며, 목포 상동점은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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