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전면 무료
오는 6월 1일(금)부터 통신사 민원상담원 특수번호 이용요금이 전면 무료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타사 가입자의 민원상담원 특수번호 이용시에서도 요금이 무료화되도록 통신사와 협의를 하였으며, 통신사는 5월 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한 뒤 6월 1일(금)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기로 했다.
통신사가 민원상담용으로 운영하는 특수번호는 100(KT), 101(LGU+), 106(SKB) 등 3개이다. 그동안은 자사 가입자는 해당 번호 이용 시 무료였으나, 타사 가입자의 경우 통화료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많은 이용자 중에서는 자사, 타사 상관없이 민원상담용 특수번호가 무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고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게 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민원상담용 특수번호 이용요금 무료화에 따라 국민들의 통신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이용자가 자기도 모르게 통화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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