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 운영
서울시,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 운영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5.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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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자치구, 총 15개 놀이터에 놀이터 활동가 35명 배치

서울시가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12개 자치구, 총 15개 놀이터에 35명의 놀이터 활동가를 배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전했다. 

놀이터 활동가는 놀이터별 2인 1조로 활동하며, 놀이터 활동가라고 적힌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움직이며, 소정의 구급약과 스스로 준비한 놀잇감이나 간단히 만들고 놀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놀이터를 찾아간다. 
 

분필 놀이/서울시 제공
분필 놀이/서울시 제공

이들은 기차놀이, 긴 줄넘기, 분필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는 건 물론, 마을의 놀이터 활동가로서, 놀이터 인근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놀이시설 점검 및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공간으로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놀이터 활동가는 혹서기를 제외한 5월 3째 주부터, 7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6주간, 오후 4~6시 동안 놀이터에서 활동한다. 단, 활동 요일은 놀이터마다 다르며, 우천이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쁠 시에는 일정이 자동으로 미뤄지게 된다.  

움직이는 놀이터가 운영되는 15개 놀이터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놀이터 활동가는 지난달 서울숲에서 진행한 놀이터 활동가 1차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놀이의 중요성, 놀이터 안전사고 대처, 놀이터 활동가의 역할, 놀이터를 위한 10가지 원칙 등 교육을 이수했다.

서울시는 "총 36회 일정 중 상반기 18회를 마친 후 그동안의 진행 내용을 가지고 2차 워크숍을 진행하여 하반기 18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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