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가스비 걱정이 시작됐다.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보일러를 가동하는 집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가스비 폭탄을 맞을까 두려워 마음껏 틀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작은 생활습관만으로 난방비를 절약하는 노하우가 있다.

이제는 대부분 알고 있는 에어캡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놓으면 실내 온도를 2.5도 정도 상승시킬 수 있다. 창문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다음 에어캡을 붙이는 방식이라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여성들도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  에어캡 뽁뽁이는 창문과 출입문을 통해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역할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일러 난방을 할 때 방안에 가습기를 켜두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서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여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할 수가 있다.

수도꼭지의 방향은 냉수 위치로 돌려놓으면 사용하지 않더라도 온수 방향으로 돌려 잠가 놓으면 보일러가 계속 작동되어 가스를 낭비하게 되므로 냉수 위치로 돌려놓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의 내복과 수면양말의 착용은 체감온도를 약 3도 상승시킨다. 체감 온도 3도가 증가하면 난방비 20%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집안에서는 내복을 입는 습관이 좋다.

보일러는 꺼두는 것보다는 외출모드로 돌려놓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보일러를 포함한 난방기의 주기적인 청소 또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